aT, 자금난 중소 농수산식품 기업에 신용대출 ‘수혈’

2017.04.24 20:09:48 5면

최대 2억원까지 무담보 대출
대출자격 신용평가 B등급 이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농수산식품 기업에게 5천만원~2억원까지 무담보 지원하는 신용대출 제도를 새로 도입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aT는 농수산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그동안 이뤄져왔던 담보위주 대출에서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의 신용평가 등급과 현금흐름 등급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전액 신용대출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대출 자격은 한국기업데이터의 신용평가 B등급 이상이고, 현금흐름 5등급 이상이면서 aT 지원업체 평균 규모를 상회해야 한다.

aT는 농수산식품 기업 중 상대적으로 신용이 우수한 도매시장청과법인이 1억~20억원까지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제도도 함께 도입했다.

또 연대보증 면제 기준도 기존에 한국기업데이터 신용평가 AA- 등급에서 BB+이상이고 현금흐름 3등급 이상인 경우로 완화했다.

여인홍 aT 사장은 “앞으로도 농수산식품 기업들에 대한 신용대출을 확대하고, 연대보증을 추가 완화하는 등 농수산식품기업 육성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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