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복지택시 ‘부릉부릉’… 11개 추가 배치

2017.04.30 19:29:51 9면

 

부천시가 교통약자를 위한 복지택시 11대를 추가로 배치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

이로써 부천시에서 운행하는 복지택시는 총 52대로, 법정 의무대수인 38대를 크게 웃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복지택시 운영체계를 개선해 연중 무휴 운행하고 운행 목적지도 시 관내에서 인접 지역인 서울, 인천, 광명, 고양, 김포시 소재 종교시설, 요양원, 의원까지 확대한다.

또 휠체어를 2대까지 실을 수 있는 차량을 구입해 목적지가 같은 교통약자가 함께 이동할 수 있는 ‘동행콜제’를 운영한다. 밤 11시부터 아침 7시까지 심야와 새벽시간에 이용이 필요한 경우 전날 예약할 수 있는 사전예약제도 시행한다. 특히 시 외 지역의 병원, 복지관 등을 갈 때 요구됐던 증빙서류 제시 의무를 전면 폐지한다.

오는 7월부터는 장애인셔틀버스도 도입,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장거리 여가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함병성 시 대중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되는 교통복지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복지택시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시설관리공단(☎032-340-0700)으로 문의하면 된다./부천=김용권기자 ykk@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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