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2차 3천여가구 동시분양

2004.03.18 00:00:00

인천지역 아파트 2차 동시 분양에서 3천여가구가 일반 분양될 전망이다.
18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다음달 19일부터 청약에 들어가는 인천 2차 동시분양에는 10개 업체가 참여, 3천77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2차 분양은 지난해 2차 분양(일반 분양 338가구)에 비해 10배 가까이 늘었고 지난달 실시된 1차 분양(일반 분양 560가구)보다 5.5배나 많다.
이번 동시분양 공급량의 증가는 인천 서구의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와 서구 석남주공 2단지의 재건축 때문이다.
공급 규모별로는 서구 검단지구 대주건설이 가장 큰 규모인 917가구를 분양하게 되며 400가구 이상 일반 분양하는 단지도 3곳에 달한다.
이번 2차 동시 분양은 다음달 14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19일 무주택 우선 공급분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임영화기자 i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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