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 너무 많이 나왔다”세무서에서 주먹 휘두르고 난동 구리署, 무직자 50대 구속

2017.05.02 20:27:45 19면

구리경찰서는 2일 상속세가 많이 나왔다는 이유로 세무서를 찾아가 난동을 피우고, 출동한 경찰관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유모(57·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월과 4월 남양주세무서장실을 찾아가 “아파트를 사며 상속세 4천만원이 부과됐는데 환급해달라”며 난동을 피우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2014년 부모에게 받은 돈으로 아파트를 산 뒤 상속세 4천만원이 부과되자 지속해서 경찰과 세무서에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세금 부과가 정당했음에도 악성 민원을 제기하고 경찰관에게 지속해서 폭력을 행사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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