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짜고 어머니 차량 털어

2004.03.18 00:00:00

인천 연수경찰서는 18일 남자친구와 짜고 어머니 차안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K(2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남자친구인 김모(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11월 6일 오후 11시께 인천시 연수구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K씨 어머니 소유 크레도스 승용차를 훔쳐 안에 있던 귀금속 15점(시가 635만원)을 금은방 등에 판매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유흥비 마련을 위해 김씨의 어머니 차에 있는 귀금속을 노리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임영화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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