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개월 만에 수출 전국 1위 재탈환

2004.03.18 00:00:00

수출 35억5천300만달러 전월대비 19% 증가
수입 35억2천400만달러 전월대비 13% 증가

경기도가 수출호조에 힘입어 2천9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1개월 만에 수출 전국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18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2월 경기도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35억5천3백만달러로 전국 수출액 193억3천900만달러의 18%를 차지했다. 이는 전월 및 전년에 비해 각각 19%, 24% 증가한 것이다.
수출 상위품목은 정보통신기기 7억6천400만달러(22%), 승용자동차 6억5천600만달러(18%), 반도체 4억7천만달러(13%), 기계류와 정밀기기 3억6천400만달러(10%), 가전제품 2억6천600만달러(7%)로 나타났다. 이들 5개 수출 주력품목의 수출 합계금액은 25억2천만달러로 2월 수출액의 70%를 차지했다.
주요 수출국에는 미국(8억1천900만달러.23%), 중국(6억8천900만달러.19%), 홍콩(2억9천200만달러.8%), 일본(2억2천700만달러.6%), 대만(1억5천700만달러.5%)으로 21억8천400만달러를 수출 전체 수출액의 61%를 기록했다.
승용자동차의 수출은 전월대비 53%, 전년대비 61% 대폭 증가했고 가전제품과 정보통신기기는 전월대비 각각 24%, 13% 상승했다. 기계류와 정밀기기의 수출은 전월대비 18% 증가했으나 반도체는 전월대비 1%감소했다.
수입은 35억2천400만달러를 기록 2월 중 전국 수입액 173억9천200만달러의 20%를 차지하며 서울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했다.
2월 수입액은 전월대비 13%, 전년대비 18% 증가했다.
승용자동차 및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등 생산업체의 지속적인 설비 증설에 따른 기계류와 정밀기기의 수입이 지속되면서 전월 및 전년동기 대비 대폭 상승했다.
주요 수입 상위 품목은 기계류와 정밀기기(8억3천만달러.24%), 반도체(7억5천400만달러.21%), 화공품(2억9천만달러.8%), 가스(2억4천300만달러.7%), 정보통신기기(2억1천600만달러.6%)로 전체 수입액의 66%를 차지했다.
일본 미국 중국 대만 독일 등이 주요 수입국이며 이들 국가의 수입액은 24억8천700만달러로 전체 수입액 35억2천400만달러의 70%를 기록했다.
이승국기자 ink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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