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1동 상가 화재 피해수습 발빠른 대응

2017.05.07 19:35:34 8면

市,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회의 통해 대책마련 돌입
道, 경영안정자금 등 긴급지원

 

의정부시는 지난 3일 발생한 의정부1동 상가 화재와 관련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4일 제2차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한 뒤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재난상황관리반, 생활안정지원반, 통신지원반, 시설응급복구반 등 10개 반으로 구성됐다.

대책본부는 ‘긴급복지지원법’ 등 관련법을 검토해 생계와 주거 지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정보통신시설 피해 현황을 조사해 응급 복구하고 차단된 도시가스도 공급을 재개한다.

이와 함께 대책본부는 경찰에 협조를 요청, 화재 잔해물로 차로가 통제돼 발생하는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고 피해 지역 범죄를 예방하기로 했다.

이날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1동 화재 진압과 질서 유지를 위해 수고한 관계기관에 감사한다”며 “화재사고로 인한 피해가 조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경기도 역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긴급지원에 나선다.

도는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24명에게 시중금리보다 1.7% 저렴하게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8시 30분쯤 의정부1동 공구 상가 주변 23개 점포가 불에 타 5억5천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감식을 실시, 정확한 화재원인을 찾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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