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캔버스 삼아… ‘제부도아트파크’ 문 연다

2017.05.11 19:27:50 12면

경기만에코뮤지엄 사업 일환 문화예술플랫폼 조성
오늘 개관식…‘제부도 이야기’ 전시·퍼포먼스 마련
누구나 감상하는 ‘열린 쉼터’ 새 랜드마크 ‘부푼꿈’

 

아름다운 해안선을 자랑하는 기적의 섬 제부도에 문화예술플랫폼 ‘제부도아트파크’가 문을 연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제부도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해안길을 따라 상업지구 및 도보길이 조성돼 있지만 좀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는 제부도아트파크(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190-2)를 건립했다.

경기도의 경기만에코뮤지엄 사업과 화성시의 제부도 명소화 문화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초 완공된 제부도아트파크는 6개의 노출컨테이너를 활용해 설계 및 조성됐다.

바람이 강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아름다운 자연해안선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목적 조망시설로, 2층 컨테이너 3개동은 제부도의 낙조와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열린 쉼터를 완성했다.
 

 

 


1층에는 컨테이너 2개 동을 활용한 전시실을 꾸며 누구나 들러 다양한 전시 및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제부도아트파크의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12일 오전 10시 개관식과 함께 지역리서치 전시 프로그램 ‘제부도 이야기’가 열린다.
 

 

 


민성홍, 정동구, 송호철, 최선, 하석준 작가가 작업한 제부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으며 개관 기념 퍼포먼스 ‘신도활개(身島活開) : 몸으로 섬을 열다’도 열려, 제부도를 찾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도와(扶, 부) 건넌다(濟, 제)’는 뜻을 지닌 제부도(濟扶島)의 지명과 새롭게 마련된 제부도아트파크(JEBUDO ART PARK)라는 공간을 춤으로 담아내 제부도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한편 사업의 일환으로 올 한해동안 제부도아트파크의 연간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비롯해 매바위에서 시작되는 해안 산책로를 더욱 다채롭게 정비할 예정이다.

경기만에코뮤지엄 사업을 통해 제부도아트파크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즐길거리와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문화예술플랫폼으로, 주민들의 활생 및 창생공간으로 거듭나며 제부도의 중심이 될 것이다./민경화기자 mkh@

 

민경화 기자 mk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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