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배우 치명적 아재파탈 ‘웃지 않고는 못 배길걸?’

2017.05.16 19:47:20 12면

죽마고우 3人 하룻밤 해프닝
안내상·우현·이원종 등 열연
20~21일 수원SK아트리움

 

연극 ‘우리의 여자들’

안내상, 우현, 이원종 등 명품 배우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연극 ‘우리의 여자들’이 오는 20일과 21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연극 ‘우리의 여자들’은 프랑스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몰리에르상 작가상을 두 차례 수상한 에릭 아수의 작품으로 2013년 파리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99%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35년지기 죽마고우 ‘폴’, ‘시몽’, ‘막스’에게 벌어진 하룻밤 소동을 그린 ‘우리의 여자들’은 우정과 정의 사이에서 고민하는 세 사람의 이야기와 배우들의 코믹한 연기와 어우러져 웃음을 전한다.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 배우들의 열연도 주목할만하다. 사극부터 시트콤까지 다양한 장르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는 안내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최고의 씬스틸러로 꼽히는 우현, 코믹연기의 대가 서현철이 출연해 명품연기를 뽐낸다.

뿐만 아니라 친구와의 우정보다는 정의를 선택하는 까칠한 성격의 방사선 기사 ‘막스’역은 이원종, 김광식이 맡아 무대를 풍성히 채운다.

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 인터파크티켓(1544-1555, ticket.interpark.com)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공연 문의는 전화(031-250-5300)로 가능하다. 전석 3만원.

/민경화기자 mkh@
민경화 기자 mk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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