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수출, 40개월 연속 전국 1위

2017.05.16 20:23:03 5면

4월 수출실적 104억3400만달러
반도체 제품 수출 급증이 주요인

경기도 수출실적이 중국·아세안 수출 호조와 반도체 수출 증가로 40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했다.

16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2017년 4월 경기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4월 경기도 수출은 104억3천400만 달러, 수입은 101억5천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9.9%, 18.2% 늘어 2억7천600만 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나타냈다.

이는 중국과 아세안 무역수지가 9억6천700만 달러(수출 36억8천만 달러·수입 27억1천300만 달러), 6억5천100만 달러(수출 27억8천800만 달러·수입 21억3천700만 달러) 흑자를 보이고, 반도체 수출이 27억8천400만 달러로 전년보다 78.1% 급증한 것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로써 도 수출은 지난 2014년 1월 이후 40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이어갔다.

2위인 경남은 84억6천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보다 117.3%, 3위인 충남은 63억300만 달러로 27.2%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도 수출은 주요 수출품인 전기·전자제품(54억4천만 달러), 기계·정밀기기(18억9천400만 달러), 자동차(11억1천500만 달러), 철강제품(4억1천800만 달러)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각각 57.8%, 61.1%, 16.4%, 19.6% 늘었다.

수입은 전기·전자기기(32억5천400만 달러), 기계·정밀기기(25억200만 달러), 연료(6억5천600만 달러), 철강재(3억6천200만 달러) 전년동월대비 각각 14.1%, 52.5%, 32.9%, 32.3% 증가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수입도 각각 7천만 달러, 4천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4.1%, 21.1% 늘었다.

/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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