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주거취약층 ‘미리 찾아’ 도움의 손길

2017.05.29 20:31:48 9면

관내 66개 고시원 모두 조사
긴급복지·무한돌봄 우선 지원

의정부시는 주거취약 복지 소외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오는 6월 20일까지 ‘찾아가는 주거취약계층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인 가구 주거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66개 고시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여관, 모텔, 찜질방 등 주거취약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조사는 오는 7월 이후 테마별로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시는 월세체납자, 실직자, 중증질환을 앓거나 부상을 당한 자, 고령자 등을 살핀 뒤 지원이 필요한 경우 긴급복지 및 무한돌봄사업을 통해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또 복합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대상자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위기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조사 인력은 동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통·반장, 지역주민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일제 조사는 우리 주변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견해 그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행복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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