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 농어촌공사 사장 “물관리 근본대책 재검토”

2017.06.11 20:06:45 5면

평택호 임시관로 공사현장 방문

한국농어촌공사는 정승 공사 사장이 지난 10일 경기남부 가뭄지역간 긴급 임시관로 1단계 설치사업이 이뤄진 평택호 현장을 방문해 용수공급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경기도내 대부분 지역의 모내기가 완료됐지만, 이달 말까지 큰 비가 내릴 가능성이 낮고 7월에도 마른장마가 예상됨에 따라 용수 추가확보 차원에서 임시관로 설치공사를 우선 추진했다.

이번 1단계 공사 준공으로 평택호에서 유천집수 암거(터널)까지 4.2㎞ 구간에 농업용수 관로가 설치됨에 따라 10일부터 하루 1만7천t의 물이 도내 가뭄지역에 공급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추가 예산을 확보해 고갈 직전에 있는 안성시 금광·마둔 저수지까지 관로를 추가로 연결해 안성 등 경기남부 상습 가뭄지역에도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정 사장은 “가뭄이 일상화된 현실로 다가온 만큼 물 관리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실행해 옮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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