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피아노 선율로 띄우는 ‘사랑의 찬가’

2017.06.11 20:45:26 12면

스테판 피 재키브&지용 ‘디어 클라라’ 17일 군포서 열려
세계서 주목받는 두 아티스트
클라라·슈만·브람스 곡 협연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와 피아니스트 지용의 협연을 감상할 수 있는 ‘디어 클라라’가 오는 17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문학을 대표하는 문인 故피천득 시인의 외손자인 스테판 피 재키브는 현재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중 하나다. 북미와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는 빈틈없는 기술과 시적인 연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오는 17일 군포를 찾아 유려한 연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스테판 피 재키브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지용은 지난해 그래미 시상식 중 미 전역에 방송된 구글 안드로이드 캠페인 광고와 세계적인 음반사인 워너뮤직과 음반 계약을 체결하는 등 화제를 모은 실력파 피아니스트다.

특히 직접 춘 춤으로 바흐를 표현하거나, 슈베르트로 비주얼 아트를 표현하는 등 무용, 영상, 연극 등 장르를 망라한 협업으로 자신만의 창의적 예술세계를 만들어가는 아티스트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두 아티스트가 만난 이번 공연은 클라라 슈만의 ‘로망스’, 로베르트 슈만의 ‘리더크라이스’,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번’ 등 사랑의 감정을 담은 곡을 들려준다.

입장료는 VIP석 5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문화회원은 20% 할인된 가격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S석에 한정해 5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민경화기자 mkh@

 

민경화 기자 mk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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