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인도 씨앗시장 진출 10년 자축

2017.06.12 19:39:09 5면

현지 회사 설립 10주년 기념행사
최유현 사장 “TOP10에 진입”

 

농우바이오는 11일 인도에 있는 채소 종자 연구·생산·판매 전문회사인 ‘농우 씨드 인디아’(NONGWOO SEED INDIA PVT.LTD/NSI) 설립 10주년을 맞아 현지임직원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우바이오는 지난 2007년 인도, 서남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종자 수출 확대 및 현지 영업 활성화를 위해 인도 방갈로르 지역에 ‘농우 씨드 인디아’를 설립했다.

인도는 교배종 채소종자 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일반종 채소종자의 수요가 크지만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소비시장을 갖췄고, 교배종 채소종자의 수요도 늘고 있어 잠재 가치가 크다.

또 서남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지역을 아우르는 지정학적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인도 국내 시장은 물론 주변 지역에까지 대한민국 종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다.

2007년 인도에 첫 진출해 140만 달러 매출을 올린 농우바이오는 10년이 지난 현재 5배가 넘는 734만 달러의 매출 신장세를 달성했다.

이날 인도법인을 방문한 최유현 사장은 “농우바이오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채소종자를 인도 현지에 공급하며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며 “다양한 품종과 서비스 제공, 마케팅 강화 등 공격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2020년까지 1천만 달러 매출 성장을 이뤄 인도 내 TOP10 브랜드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