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콘서트 함께 할 사람 ‘누구 없소’

2017.06.12 20:10:41 12면

경기도문화의전당 ‘브런치 콘서트 with 김종진’ 22일 열려

 

지난 4월 ‘봄 그리고 김광진’ 이후
두 번째 공연 ‘여름 그리고 한영애’
여름 오는 길목 시원한 노래 선사
‘아시안 클래시컬 플레이즈’도 출연

가수 한영애와 함께하는 경기도문화의전당 브런치 콘서트 두 번째 공연이 오는 22일 오전 11시 소극장에서 열린다.

‘브런치 콘서트’는 간단한 브런치(Brunch)와 음악이 곁들어진 공연으로, 2012년 초연 이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표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리드보컬 김종진의 진행으로 계절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여름을 맞아 오는 22일 ‘여름 그리고 한영애’를 부제로 깊은 감성과 특유의 음색으로 알려진 가수 한영애가 함께한다.

1977년 ‘해바라기’ 멤버로 활동을 시작한 한영애는 1988년 ‘누구 없소’, ‘코뿔소’, 1992년 ‘말도 안돼’, ‘조율’ 등의 곡을 통해 거칠고 강렬한 창법을 구사하며 독보적인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또 포크송에서 블루스,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음악세계를 구축, 우리의 삶을 노래하는 아티스트로 알려졌다.

한영애는 이번 공연에서 대표곡인 ‘누구없소’는 물론, ‘여울목’, ‘바람’, ‘조율’ 등의 곡을 준비, 여름의 길목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울러 ‘아시안 클래시컬 플레이즈’가 출연해 ‘What a Wonderful World’를 트럼펫 협주곡으로, ‘Air on the G string’을 두 개의 첼로 협주곡으로 편곡해 감미로운 연주로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지난 4월 열린 ‘봄 그리고 김광진’ 콘서트 후 짧은 공연 시간이 아쉽다는 관객들의 의견을 반영, 이번 공연은 러닝타임을 늘려 좀더 다양한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관객들에게 쉽게 다가가면서도 퀄리티가 보장되어 있는 공연이므로 공연을 처음 접하는 공연 입문자들에게 특히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브런치 콘서트’는 6월 공연 이후, 9월 14일과 12월 7일 각각 ‘가을 그리고 김종서’, ‘겨울 그리고 말로, 박주원’을 주제로 관객과 만난다.

전석 2만5천원이며 경기도문화의전당 아트플러스회원은 20%할인(골드 6매, 일반 4매, 온라인 2매)이 적용되며 65세 이상(본인만) 관객은 50% 할인이 가능하다.

예매는 경기도문화의전당 전화(1544-2344) 및 홈페이지(www.ggac.or.kr)를 통해 가능하다.(문의: 031-230-3440~2)

/민경화기자 mkh@

 

민경화 기자 mk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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