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아동 자립 돕는 광명교회 의정부시에 디딤돌씨앗통장 후원

2017.06.14 20:10:08 29면

 

의정부시가 지난 13일 시청 2층 시장실에서 광명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계층 아동의 자립 지원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디딤씨앗통장 사업은 저소득층의 아동이나 후원자가 일정금액을 적립할 경우 국가에서 월 최대 4만 원까지 1대1 매칭금을 적립해주는 지원사업으로, 이 지원금은 아동이 만 18세가 된 후 사회를 진출할 때 학자금, 취업 또는 창업, 주거마련 등으로 사용된다.

이날 전달식은 광명교회에서 저소득 아동을 위해 후원금 2천만 원을 전달하면서 이뤄졌다.

전달된 후원금은 만 18세 미만의 기초생활수급가정, 가정위탁아동, 아동복지시설 아동 등 50여 명에게 3년간 지원될 예정이다.

광명교회 이종득 장로는 “생계의 어려움으로 매월 디딤씨앗통장에 일정금액을 낼 돈이 없어 수혜를 받지 못하는 아동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 아동들이 미래의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데 후원금이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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