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상공인협동조합 네트워크로 상생 모색

2017.06.27 19:33:56 5면

50여개 조합 참여 협업단 출범
경기중기청장 “지속성장 당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27일 오전 경기중기청 대회의실에서 ‘경기소상공인협동조합 협업단(GCBC)’을 출범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영신 경기중기청장 등 유관기관장과 파랑새협동조합·드림하우징협동조합·에너지제로협동조합 등 50여개 조합 이사장이 참석해 현판식, 임원진 소개, 활동 계획 발표 등을 진행하고, 성과모델 발굴 및 협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소상공인협동조합 협업단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정부지원을 받은 경기도내 150여개 소상공인협동조합들과 경기중기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인천본부가 합심해 경기중기청에 사무국을 두고 운영하며, 조합 간 경영정보·노하우 공유, 소상공인 경영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민간주도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업단은 올해 첫 사업으로 협동조합간 네트워크를 중점으로 멘토멘티 및 판로 확산, 선도협동조합 벤치마킹, 청년협동조합 유도, 경기따복공동체와 연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김순태 경기협동조합 협업단 초대회장은 “그간 협동조합내 갈등해소 등 안정화 단계가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협동조합간 협업을 통해 성장확산을 통한 경쟁력강화에 주력해야 할 때”라며 “전국에서 가장 성과있는 협업단으로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신 경기중기청장은 “소상공인협동조합은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희망과 실물경제의 대안으로 자리잡은 만큼 소상공인협업단 출범은 좋은 상생의 모델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조합들도 협업단 활동을 통해 협동조합의 지속성장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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