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강도 붙잡아 폭행후 금품 털어

2004.03.23 00:00:00

금은방을 털어 달아나던 강도를 붙잡아 폭행한뒤 금품을 빼앗은 20대 2명이 경찰에 쇠고랑.
인천남동경찰서는 23일 특수강도 혐의로 강모(23.유흥업소 종업원)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지난 15일 오후 6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앞 길에서 영업준비를 하던중, 인근 L금은방에서 금목걸이 등 15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던 유모(19)군을 붙잡아, 마구 때린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
경찰은 유군을 강도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하던 과정에서 훔친 귀금속 등 피해품 소재를 추궁하다 강씨 등의 범행 사실을 밝혀냈다.
임영화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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