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 자전거 고쳐 소외층에게 양평군 양평읍, 24대 기증

2017.07.05 20:27:12 11면

 

양평군 양평읍이 지난 4일 청사에서 관내 복지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재생자전거 24대를 기증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이번 자전거 기증은 읍내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깨끗하게 수리한 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자전거를 기증함으로써 주민통행 불편 해소 및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나눔실천, 자원재활용 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나눔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자전거 세척, 부품교체, 수리작업 등을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

김숭호 양평읍장은 “자전거를 받고 즐거워하는 주민들의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다. 소외계층 주민 중 자전거가 필요한 분은 양평읍사무소로 신청하면 하반기에 자전거 기증이 가능하고, 방치된 자전거는 양평읍사무소 산업팀으로 연락하면 담당자가 수거해 재생 자전거로 활용된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읍사무소는 지난해에도 20대의 재생자전거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한 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기증행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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