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산업단지 근로자 건강지킴이 둥지 틀다

2017.07.11 20:14:33 5면

근로자건강센터 평택분소 문 열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

 

고용노동부 평택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는 11일 평택 송탄산업단지 내 근로자건강센터 평택분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지원으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업무상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전문 직업건강 서비스 기관이다.

이번에 개소한 근로자건강센터 평택분소는 수원에 있는 경기남부근로자건강센터에 방문하기 힘든 소외지역 근로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평택분소는 직업환경전문의 상담, 뇌심혈관질환예방·근골격계질환예방·작업환경개선·직무스트레스예방 상담, 금연·절주·영양프로그램과 같은 생활습관 개선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근로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송재준 공단 경기지사장은 “평택은 50인 미만 영세사업장이 전체의 97%를 차지하고 있어 근로자를 위한 직업병 예방 조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평택분소가 근로자의 건강지킴이로서 중추적 역할을 해 업무상 질병이 감소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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