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공공건축과 직원들 사랑 전달 성금 모아 산 쌀 나눔공동체에 기탁

2017.08.17 20:04:17 11면

 

용인시 공공건축과 직원 9명이 지난 16일 성금을 모아 중앙시장에서 쌀 9포대(180㎏)를 구입해 관내 나눔공동체에 전달했다.

나눔공동체는 매주 수요일과 명절에 장애인 20~3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쌀이 떨어지자 이 소식을 들은 공공건축과 직원들이 1인당 1포대씩의 쌀을 구입해 나눔공동체에 전달한 것이다.

공공건축과의 한 직원은 “지난 7월 신설된 부서답게 공동체에 기여해보자고 의견을 모은 뒤 방법을 찾던 중 장애인 무료급식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나섰다”며 “이 쌀이 그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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