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사장 인부, 발 헛디뎌 추락 사망

2004.03.28 00:00:00

28일 오전 8시40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P아파트 신축공사장 14층에서 인부 구모(59.광주시 오포면)씨가 발을 헛디디면서 7층 철골 구조물로 떨어져 숨졌다.
사고 당시 구씨는 공사장에서 나온 스티로폼을 1층으로 운반하던 중 스티로폼을 묶은 끈이 리프트 발판에 걸리면서 변을 당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수현기자 goodm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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