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署, 자전거·오토바이 순찰로 범인 검거 활약

2017.09.03 19:33:28 10면

주민 밀착형 순찰 ‘호응’
신고접수 3분만에 붙잡아

 

최근 남양주경찰서가 주민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자전거·오토바이를 이용하는 주민밀착형 순찰을 실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남양주경찰서는 이장·통장과의 SNS(채팅방)를 개설한 후 순찰이 필요한 장소와 시간대를 선정해 지역주민이 원하는 탄력순찰을 진행하는 동시에 자전거·오토바이를 이용하는 주민밀착형 순찰을 실시함으로써 안전사각지대 제로 도시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또 지구대·파출소별 범죄 발생 통계를 기반으로 ‘자전거·오토바이 순찰 존(Zone)’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관리·순찰하는 한편, 순찰 중 특이사항이나 주민애로사항을 시스템에 입력한 뒤 전 직원이 공유하도록 하여 치안유지에 힘쓰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자전거·오토바이 순찰’은 마을 구석구석까지 순찰이 가능해 주민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고, 기존 차량순찰의 단점을 보완해 주민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자전거 순찰을 하던 별내파출소 김성암 소장은 순찰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산책로에 토사가 흘러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조치했는가 하면, 자전거로 골목길을 순찰하던 한 경찰관이 신고 접수 3분만에 인근 현장에 출동해 보이스피싱 피의자를 검거하기도 했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주민밀착형 자전거·오토바이 순찰활동으로 지역주민과 항상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주민의 의견을 경청해 주민체감안전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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