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학원 대다수 추가비용 징수

2004.03.29 00:00:00

인천시내 입시학원의 80%이상이 수강료외에 추가비용을 받고 있으며, 30%이상은 수강료를 게시조차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소비자연맹 인천지회에 따르면 최근 입시학원, 영어학원, 논리·논술학원 등 인천시내 59개 학원의 수강료 실태를 조사한 결과, 입시학원(29곳)의 82.2%와 영어학원(28곳)의 82.1%가 교재비 명목으로 추가비용을 받고 있다.
또 입시학원의 36%, 영어학원의 31%는 수강료를 게시하지 않아 소비자가 적정수준의 수강료 조차 모르고 학원측이 요구하는대로 내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시학원 일반반 월수강료는 초등생의 경우 10만원 이상 15만원 미만(44.8%), 중학생 20만∼25만원(37.9%), 고교생 20만∼25만원(41.4%)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 인천지회측은 "수강료가 학원에서 알려준 가격보다 최소 1만원에서 최고 20만원까지 비싼 곳도 있다"며 "수강료를 게시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학원측이 요구하는대로 내는 경우가 있어 강력한 지도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영화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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