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 근해 불법조업 중국어선 6척 나포

2004.03.29 00:00:00

북방한계선(NLL)을 사이에 두고 남북이 대립하고 있는 서해의 특수 상황을 악용, NLL을 넘나들며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들이 해경에 나포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9일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 서해상에서 불법 조업한 혐의로 중국 어선 6척을 나포해 인천해경부두로 압송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중국 외끌이 저인망 어선 요동어40136호 등 6척은 이날 오전 6시25분께 EEZ를 47마일 침범,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방 13마일 해상에서 조업을 한 혐의다.
이들 어선에는 모두 44명의 선원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1척당 광어, 우럭 등 활어 및 잡어류 200kg가량씩이 발견됐다.
해경은 이날 중국 어선들이 NLL 북방 해역에서 조업을 벌이다 NLL 기준으로 2.1마일 가량 남하하자 1천t급 경비정을 동원, 검거에 나섰다.
임영화기자 ly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