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수출경기 회복세 지속 전망

2004.03.30 00:00:00

인천지역 수출경기가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는 최근 140개 업체를 대상으로 2.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을 조사한 결과 수출 체감지수가 140.8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출상담·계약 등은 133.7∼134.1로 큰 폭의 상승세가 전망됐으나 채산성, 경쟁력, 원자재 수입 등은 57.3∼89.1로 나타나 수출환경이 악화될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자금사정과 설비투자는 각각 100.1, 108.1로 조사돼 1.4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 애로요인으로는 원재료 가격상승(41.2%), 환율 불안(20.2%), 개도국 시장잠식(16.0%) 등을 꼽았다.
E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수출경기가 나아진다는 것을,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수출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첨단 고부가가치산업 육성과 조세·금융 등 정책지원, 원자재 가격 상승억제 등 원가절감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영화기자 iy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