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축의금 명목 1천만원 챙겨…양주시 전 과장 구속

2017.10.29 19:16:12

양주시 공무원으로 일하며 자녀들의 축의금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 챙긴 50대가 구속됐다.

의정부지검 형사 5부는 뇌물수수 혐의로 양주시 전 과장급 공무원 A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양주시의 한 부서 과장으로 근무하며 자녀 결혼식 축의금 등 명목으로 지역 내 업체들에서 한 번에 수백만 원씩 총 1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올해 비위 의혹과 관련된 감찰을 받고 직위 해제된 후 결국 해임됐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이호민 기자 kkk4067@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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