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전통시장 스마트 화재대응 ‘대상’

2017.11.20 19:36:18 10면

불꽃·연기·온도 감지 ‘전국 최초 경보시스템’ 도입
‘국민생활밀접 행정·민원제도 우수사례’ 대통령상

 

의왕시의 ‘전통시장 스마트화재대응시스템 구축’ 사업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전통시장 스마트 화재대응시스템’은 전국 최초의 스마트화재경보시스템으로, 불꽃뿐만 아니라 연기와 온도를 감지할 수 있는 최첨단 센서를 점포 내에 설치해 화재발생 시 소방서와 시청 상황실, 점포주의 휴대폰에 자동으로 통보가 되는 시스템이다.

의왕시는 이 시스템으로 20일 대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열린 ‘2017년 국민생활밀접 행정·민원제도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행정분야 우수기관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

이 시스템을 설치하면 소방서 상황실에서 점포명, 점포 위치, 점포주 휴대폰 확인이 가능하여 119 신고 이전에 소방차가 출동할 수 있으며, 발화지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출동할 수 있어 진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의왕시와 의왕소방서가 사전 준비단계부터 정보를 공유하여 시스템 활성화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함께 현장시연을 하는 등 소통과 협업을 통해 이루어 낸 시민편의를 위한 제도개선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을 얻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행정·민원제도 개선 분야에서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민원편의 행정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중앙부처와 지차체 등이 참여해 국민들의 생활을 직접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제도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