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피해 포항시민에 ‘온정의 손길’

2017.11.28 19:08:59 11면

의정부, 긴급 구호물품 전달
쌀 3400㎏ 등 1천만 원 상당

 

의정부시가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민들을 위해 28일 1천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구호물품은 의정부시,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및 의정부시지역자율방재단에서 마련한 쌀(10㎏) 340포와 홍복산맑은물 Hello(350㎖) 4천 병으로, 포항시 양덕 한마음체육관에 전달됐다.

특히 이번 전달에는 송원찬 시 자치행정국장, 박범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호득 자원봉사센터장이 직접 포항시청을 방문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진피해를 겪고 있는 포항 시민들의 불안에 떨고 있는 마음을 넓게 헤아려 긴급 구호 물품을 보내게 됐다”며 “앞으로 여진에 더 큰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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