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복지시설·취약계층에 땔감 전달

2017.11.30 20:16:23 11면

 

남양주시가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수집한 나무를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매년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산림자원의 활용을 높이고 저탄소 녹색행정을 구현하고자 복지시설이나 취약계층에 장작을 지원하는 산림분야 동절기 이웃사랑 활동이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말부터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12가구에 250㎥의 땔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29일에는 관계공무원, 주민 등 20여 명이 진접읍 소재의 노인복지시설 ‘아가페실비요양원’을 방문해 화목 난로용 땔감 160㎥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아가페실비요양원은 화목보일러로 난방을 하고 있는 영세 노인복지시설로, 시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260㎥ 땔감을 지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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