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조손가정 20가구에 사랑의 연탄배달

2017.12.04 19:30:28 11면

광주경찰서, 총 1만장 나눔봉사
“따뜻한 치안행정 지속적 전개”

 

광주경찰서가 최근 이틀 동안 혹한기를 앞두고 겨울철 난방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광주지역 내 홀몸노인 및 조손가정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배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경찰서 협력단체인 경찰발전위원회에서 연탄 총 1만 장을 지원했으며, 경찰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소외계층 20가구에 각각 500장씩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세현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뜻깊은 봉사활동에 수고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광주경찰과 함께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과 기쁨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탄을 기부 받은 김모씨는 “올 겨울에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어려운 발걸음으로 이렇게 찾아와 도움을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노재호 서장은 “경제적으로도 무척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선뜻 지원에 나선 경찰발전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치안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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