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관내 기업·단체 ‘줄잇는 이웃사랑’

2017.12.27 20:17:34 11면

대원산업개발·영광회 등서 성금
광주농협, 백미 1800㎏ 전해와

 

광주시에 추운겨울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대원산업개발(대표 이근배)은 27일 광주시를 방문해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광주시 영남인들의 친목단체인 ‘영광회’ 박청교 회장 일행도 같은날 조억동 광주시장을 접견하고 연말을 맞이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밖에도 지난 26일에는 광주농협(조합장 박수헌)에서 백미 180포(10㎏·400만 원 상당)를, 광주시유압기중기협회(회장 강성권)에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박청교 회장은 “회원들이 거창한 송년회 대신 그 경비로 추운겨울을 힘겹게 보내는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을 하자고 뜻을 모아 만든 100여 명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조억동 시장은 “전달된 사랑의 성금은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온기를 담아 전달해 저소득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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