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지부장 구희현)는 지난달 23일 탄핵무효 시국선언문을 발표한데 이어 공무원의 정치활동 자유를 보장할 것을 촉구하는 제2차 시국선언을 13일 발표했다.
<본보 3월24일자 14면>
전교조 경기지부는 도내 1천147명이 서명한 선언문을 통해 "부패정치 청산은 거역할 수 없는 시대의 명령이며 교사들의 시국선언은 역사의 소명에 부합하려는 교육자로서의 양심의 발로"라며 "정부가 공권력을 동원해 이를 막는 것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멈추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교조 경기지부는 "직무와 무관한 공무원의 정치활동은 최대한 보장되야 한다"며 "단지 공무원이라는 이유만으로 헌법적 기본권을 부정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