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폰타나·김아랑-킴부탱, 쇼트트랙 女1,500m 예선 격돌

2018.02.16 23:20:29

쇼트트랙 여자 1천500m 경기에서 심석희(한국체대)와 김아랑(한국체대)이 예선부터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지만 최민정(성남시청)은 비교적 무난한 대진표를 받았다.

오는 17일 저녁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천500m 예선에서 심석희는 1조에서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 카자흐스탄 동포 김영아 등과 함께 뛴다.

심석희는 이번 시즌 1천500m 랭킹에서 최민정에 이어 2위이며, 앞서 500m 금메달을 차지한 폰타나는 10위다.

김아랑(랭킹 11위)은 4조에서 킴 부탱과 만난다. 1천500m 랭킹 3위인 킴 부탱은 500m 결승에서 최민정의 실격으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최민정은 마지막 6조에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0AR) 소피야 프로스비르노바(13위), 헝가리 페트러 야서파티(14위), 일본 가미나가 시오네(27위), 미국 라나 게링(31위), 중국 리진위(46위)와 붙게 됐다.

이번 시즌 1천500m 세계랭킹 1위이자, 이 종목 세계기록(2분14초354) 보유자인 최민정은 지난 500m 결승에서의 실격 아픔을 딛고 첫 메달에 도전한다.

1천500m 랭킹 4위인 캐나다의 발레리 말테는 5조에서 크리스티 엘리스(영국), 저우양(중국), 마메 바이니(미국) 등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랭킹 5위 마리안 생줄레(캐나다)는 한위퉁(중국), 마르티나 발세피나(이탈리아) 등과 더불어 2조에 편성됐다.

전이경 코치의 지도를 받은 싱가포르 첫 쇼트트랙 대표 샤이엔 고는 3조에서 랭킹 6위 디애나 로킷(호주), 7위 수잔 슐팅(네덜란드)와 달린다.

단거리가 주력인 중국의 판커신은 1천500m에 출전하지 않는다.

여자 1천500m에서는 예선 6개 각 조에서 3위까지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admi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