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미술전문 공공도서관’ 건립 첫 삽

2018.03.01 19:25:06 9면

2019년 3월 준공 목표
안병용 시장 “청소년 꿈 실현”

 

의정부시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미술전문 공공도서관을 건립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달 28일 민락동 855번지 일원에서 의정부 미술전문 공공도서관 기공식을 가졌다.

의정부 미술전문 공공도서관은 사업비 217억여 원을 투입, 하늘능선 근린공원내 2천645㎡ 부지에 연면적 6천53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2019년 3월에 준공한 뒤 같은 해 9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서고와 작품수장고가 들어서며 1층에는 전시 공간을 조성해 미술 관련 자료를 비치한다.

또 2층은 기존 공공도서관으로 사용되며 3층은 작가 작업 공간, 미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미술 분야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도서관과 미술관,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거둘 수 있는 시너지효과가 시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 문화인프라 불균형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 미술전문 공공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의 고유서비스뿐 아니라 지역 작가와 향후 미술계를 이끌어 갈 신진작가를 발굴 및 육성하고 미술을 전공하려는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시킬 예술 교육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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