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예비후보 “환영… 공개토론 하자”

2018.03.05 21:26:24 3면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의정부시장에 도전하는 김동근 예비후보가 5일 양기대 광명시장이 발표한 ‘경기북부 분도 추진 공약’에 환영하는 입장을 밝히며 공개토론을 공식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경기북부 분도는 일찍부터 (본인이)경기도 북부청 기획행정실장, 의정부 부시장,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거치며, 경기북부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그 해법을 준비해왔다”며 “분도를 통해 의정부를 경기북부의 중심도시에서 통일한국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킬 비전으로 의정부시장 후보로 출마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분단 이후 70년간 안보에 볼모로 잡혀 지역발전을 희생해 왔던 의정부와 경기북부 주민들에게 더 이상 희생을 강요할 수 없다. 경기북부 분도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야 할 적기라고 본다”며 “양 시장의 입장에 적극 환영하며 이른 시일 내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분도 문제에 대해 진지한 공개토론을 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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