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선제적 보호… 구리, 여성 권익증진 강화

2018.03.07 19:29:51 8면

2여성안심귀가서비스 등 다양

구리시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그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올해 한 해 동안 다양한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최근 들어 각계각층의 미투(Me Too) 운동을 계기로 여성에 대한 성범죄 등 사회의 어두운 그늘이 수면위로 떠올라 공론화되고 있는 시기에 우선적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평등하고 지속가능한 행복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가정폭력상담소 운영과 여성안전 홈방범 서비스 77개소 지원 및 취약지 밤길 귀가 ‘여성안심귀가서비스’ 강화, 여성안심 택배 보관함 확대 등 여성에 대한 선제적인 범죄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또 건강가정 및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을 통합·운영하고 아이돌보미 130명 육성으로 인한 철저한 인성교육 실시, 이혼위기 가족 상담과 찾아가는 부모 교육,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생활안정을 위해 양육비·학용품 및 학습재료비 지원,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한 뷰티메이크업 교육 사업 지원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성범죄 예방을 위해 몰카 전문 디지털 탐지기 4대를 구입해 공공화장실, 수영장 탈의실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신고 접수 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탐지기를 4개 지구대에 비치할 방침이다.

특히 아차산로 453번지(구리시청 옆)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1만1천272㎡ 규모로 여성회관(다문화가족회관)을 건립해 여성의 경력유지·개발 지원은 물론 여성 리더쉽 역량 강화, 여성복지 기반 조성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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