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기부자’ 된 노동훈 카네이션요양병원장

2018.03.19 19:22:24 11면

경기 177호·의정부 3호 회원
“우리사회가 더 따뜻해지길”

 

노동훈 카네이션요양병원 병원장이 19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 가입으로 노동훈 원장은 경기 177호, 의정부시 3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이날 가입식은 19일 의정부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됐다.

의정부시 소재 카네이션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노 원장은 그동안 의정부시 관내 사회복지기관들을 중심으로 조금씩 지원에 참여해 오다가 기부금이 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한 기부를 위해 아너에 가입하게 됐다.

가입식에서 노 원장은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나눔 문화가 확산되어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경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 본부장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너 소사이어티를 통해 우리 사회 나눔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 원장의 성금은 의정부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하였거나 5년 이내 분할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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