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된 ‘구리 왕숙천 잠수교’ 허물고 ‘새 교량’ 놓는다

2018.04.02 19:47:12 9면

이달 중 착공·오는 12월 준공
백경현 시장 “주민 불편 해소”

구리시는 동구동 한진그랑빌 뒤 동창마을과 남양주 다산지구를 연결하는 왕숙천 잠수교(세원교)를 철거하고 새로운 교량을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정밀안전 진단에서 안전사고가 우려될 정도로 교량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결과에 따른 것으로, 시는 총사업비 35억 원(도비 20억 원, 시비 15억 원)을 투입, 길이 228m, 너비 5m 규모로 이달 중 착공해 오는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세원교는 준공한 지 34년이 지났으며 그동안 우기 때면 물에 잠겨 주민들은 우회해 다녀야 했으며 미끄럼 사고, 침수 사고 등이 발생했다.

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이 같은 위험요소들이 사라지고 인근 동창마을 주민들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세원교는 오는 2022년 준공 예정인 구리테크노밸리가 조성되는 사노동과 인접하고 있고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입주가 예정돼 있어 향후 이용 시민들의 많을 것으로 시는 예측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그동안 우기시 세원교가 침수돼 동창지역 주민들과 시민들의 통행이 제한되고 교량에서 미끄럼사고가 발생하는 등 많은 불편이 있었는데 올해 말 교량이 완공되면 이런 불편들이 완전 해소될 것”이라며 “새 교량 주변으로는 왕숙천변 전천후 잔디광장도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원교는 현재 안전상의 문제로 전면통제하고 있으며 교량 공사 완료시까지 통행이 제한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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