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정부합동분향소 4년만에 철거… 이달말 마무리

2018.04.08 19:36:59 8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설치된 정부합동분향소가 이달 말 철거된다.

안산시는 오는 16일 4·16세월호참사 희생장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을 끝으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철거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철거 작업은 오는 18∼19일쯤 시작돼 이달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합동분향소가 철거되는 것은 4년 만이다.

세월호 참사 발생 당시 정부는 단원구 고잔동 올림픽기념관에 임시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하다 참사 발생 13일 만인 지난 2014년 4월 29일 화랑유원지 내 제2주차장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그동안 임시분향소와 정부합동분향소를 다녀간 추모객은 90만여 명에 이른다.

시는 합동분향소 철거 후 화랑유원지 제2주차장의 모든 시설을 주차장으로 원상 복구하기로 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