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에 쏠리는 눈 靑 김기식 질의서 오늘 전체회의서 결론

2018.04.15 20:58:09 1면

“법령 해석 시간 끌 필요없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관련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가 선관위에 발송한 질의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선관위 고위 관계자는 1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정례회의를 함에 따라 내일 오후 4시에 선관위에서 전체회의를 연다”면서 “조사국이 청와대의 김 원장 관련 질의사항에 대해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조사국에서 4개 항 전체에 대해서 보고를 할지는 알 수 없다”면서 “명백히 정치자금과 관련된 사항인 ‘국회의원이 임기 말에 후원금으로 기부하거나 보좌직원들에게 퇴직금을 주는 행위’에 대해서는 예전에 답변한 사항이기도 하니 그 기준으로 보면 될 것이고, 나머지 부분은 정치자금과 관련이 있다는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이에 대한 판단 여부는 내일 회의를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내일 되도록이면 결론을 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선관위는 각종 정부기관의 질의를 받으면 법에 따라 해석을 해주는 업무를 해왔고, 이 또한 그 연장선상”이라면서 “법령의 해석 부분이기 때문에, 시간을 끌 필요 없이 끝을 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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