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금융 주체 자리매김 다짐

2004.04.19 00:00:00

신임 한은 경기본부장에 이영오씨

“명실상부한 경기도 금융 주체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
20일부터 한국은행 경기본부를 새롭게 선두지휘 할 신임 이영오 본부장(56)의 일성이다.
부인과 슬하에 2남 1녀를 둔 다복한 가정의 가장인 이 본부장은 직원들을 가족과 같이 대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합리적인 업무 처리와 추진력은 자타가 공인하는 강점이다.
평소 등산과 독서 등의 취미활동으로 알 수 있듯이 원만하면서도 폭넓은 인간관계는 업무에서도 적용돼 각 부서 직원들을 두루 챙긴다는 것이 주위의 평.
이와 함께 왕성한 대외활동은 물론 실무에도 밝고 탁월한 판단력 또한 이 본부장을 따라다니는 꼬리표다.
이 본부장은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법학을 전공, 한국은행에는 1970년 2월 입사했다.
1984년 홍콩사무소 조사역을 비롯해 1992년 제주지점 부지점장, 2000년 청주지점장, 2001년 부산본부장을 역임했다.
이승국기자 ink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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