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호식품 위생 엉망

2004.04.20 00:00:00

경인지역 학교주변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중 상당수가 품질검사를 거치지 않거나, 곰팡이가 핀 작업장 등에서 제조·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22∼31일 인천·경기지역 학교주변에서 판매되는 떡볶이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가공업소 34곳을 점검하고 위법사항이 적발된 16곳에 대해 관할 행정기관에서 행정처분토록 통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I식품은 '떡볶이'와 '꼬치떡볶이'를, 인천 서구 석남동 J식품은 '짱찰고구마'를 품질검사도 하지 않은채 각각 제조, 판매해오다 적발됐다.
인천시 부평구 K식품은 곰팡이가 핀 작업장에서 냉면과 `떡국떡' 등을 생산했으며 인천 남동구 고잔동 S식품은 '메밀국수'를 생산하면서 유통기한을 28일이나 초과 표시했다.
또 경기도 안산시 C식품은 소스류에는 사용할 수 없는 사카린 나트륨제제를 사용, 양념장 16㎏을 제조해 시중에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임영화기자 i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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