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지식정보타운 입지 탁월"

2004.04.21 00:00:00

과천시가 추진중인 지식정보타운의 입지가 교통편리성과 인력확보, 연구기관 인접 등 장점이 두드러져 타 벤처단지보다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높은 최적지로 꼽혔다.
또 과천을 비롯한 안양, 의왕 등 인근 주민들도 현 개발대상지에 대해 매우 우호적인 반응을 보여 사업추진시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특히 과천정부청사에 설치된 초고속통신망의 활용이 지식정보타운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이 부각되었다.
이 같은 사실은 시로부터 지식정보타운의 용역을 의뢰받은 국토연구원이 500개 지식기반산업체와 100개 대기업, 541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국토연구원이 올 1월부터 4월초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체 전체 대상자중 54.8%가 교통여건이 편리하다고 답했고 공공기관 근접(90%), 인력확보 용이(62%), 연구기관 인접(64%)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기업체들의 희망 입주형태는 지식기반산업은 완공된 건물분양(47%)을 대기업은 완공된 건물 임차(62%)를 원했다.
개발구상에 대한 호감도를 묻는 주민설문조사에선 대체로 적절하다는 응답자 비율이 80%를 보였다.
그러나 기업체들은 경쟁력 강화방안을 위해선 임대료 감면, 택지대금의 분할납부, 유치시설에 대한 지방세 면제 및 감면 등을 요구, 앞으로 적극 검토돼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지역 주민들 역시 친환경개발과 교통환경개선을 들어 개발계획과 함께 해결해야 될 과제로 떠올랐다.
지식정보타운은 시가 갈현, 문원동 일대 그린벨트 조정가능지역인 50만평에 건립할 목적으로 작년 6월 개발계획 수립 및 타당성연구 용역에 착수했고 연구시설과 교육, 문화, 주거 등 복합기능을 갖춰 2020년 완공목표로 잡고 있다.
김진수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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