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탁구연맹 새 회장에 김찬

2018.06.03 19:57:00 15면

 

한국실업탁구연맹은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어 제21대 회장으로 수원 김찬병원 대표원장인 김찬(69·사진) 씨를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김찬 신임 회장은 사퇴한 박주봉 전 회장의 뒤를 이어 실업탁구연맹을 이끈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김 회장은 대한통증학회 회장을 역임한 국내 최초의 통증 전문가로 1990년대 탁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치료와 재활을 도우면서 탁구와 인연을 맺은 탁구 동호인 출신이다.

김 회장은 “탁구 애호가로서 실업연맹 회장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이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실업연맹은 물론 한국 탁구 발전을 위해서도 이바지하겠다. 특히 대표팀이 올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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