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취약 ‘드라이비트 공법’ 건축물 안전대책 마련 논의

2018.06.03 20:16:53 8면

오산소방서, 유관기관 간담회
원룸화재 재발방지 머리 맞대

오산소방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오산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가연성 외장재 사용 건축물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유관기관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오산시 갈곶동에서 발생한 솔 빌리지 원룸화재에 대해 재발방지를 위해 관계기관 공동협업 및 안전대책 마련으로 실시되었으며, 오산시청 관계자 포함 총 10명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유사 화재 재발방지를 위한 관련기관 간 대책마련을 위한 토론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관계자 교육방안 및 효과적인 재난상황 관리 논의 ▲관련 법령(건축법) 개정 및 제도개선 방안 검토 ▲필로티 구조 드라이비트 건축물 쓰레기 적치 방지방안 마련 등이다.

박기완 오산소방서장은 “최근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건축한 건물이 많아지는 추세로 관련 소방시설법 등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유관기관 관계자 간담회 실시로 가연성 외장재 사용 건축물에 대한 재난사고 대처방법에 대해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드라이비트(drivit) 공법이란 건물의 외벽 공사를 마감할 때 스티로폼 단열재 위에 모르타르(시멘트 등의 회반죽)를 1cm 두께로 덮은 뒤 외장을 마감하는 것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급속도로 불이 번지게 된다.

따라서 현재 소방기관에서는 관련 건축물에 대해 소방시설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지명신 기자 ms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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