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봉담2
36㎡ 248가구 등 모두 602가구
젊은층에 공급물량 80% 배정
봉담IC 바로 옆 교통여건 우수

군포송정
전용면적 16㎡ 480가구 공급
군포시 첫 행복주택 ‘희소성’
전철1·4호선 역 인접 ‘교통편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29일부터 화성봉담2 공공주택지구 내 A-6블록(602가구)과 군포송정(480가구)에서 모두 1천82가구의 행복주택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급 대상은 취업준비생을 포함한 대학생, 만 19~39세 청년, 소득종사기간 5년 이내 사회초년생, 예비신혼부부를 포함한 혼인합산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 만 65세 이상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이다. 입주자는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

우선 화성봉담2 행복주택은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봉담IC 바로 옆에 있어 고속도로 이용 여건이 우수하다. 수원시로 연결되는 국도 43호선, 지하철 분당선으로 수원역까지 15분, 개통 예정인 수인선 연장선 봉담역(가칭) 등으로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에서 직선거리 3㎞ 안팎에 장안대와 협성대, 수원대 등 다수의 대학교와 수원일반산업단지 등이 있어 출퇴근과 통학 환경이 쉽다.

전용면적 16㎡ 236가구, 26㎡ 118가구, 36㎡ 248가구 등 모두 602세대로 구성돼 있다.

대학생과 청년, 신혼부부등 젊은 층에 공급물량의 80%를,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에게 20%를 공급한다.

신청접수는 다음달 12일 오전 10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LH 청약센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s://apply.lh.or.kr)와 모바일 앱(LH청약센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포송정 행복주택(전용면적 16㎡) 480가구 입주자도 모집한다. 군포지역에서는 처음 공급되는 행복주택으로 희소성이 높다. 입주는 내년 7월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2일 오전 10시~18일 오후 4시까지이며 LH 청약센터에서 인터넷과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다.

근처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입점, 운영 중이고, 수도권전철 1호선 의왕역과 4호선 대야미역이 있다. 한세대와 한국교통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다수의 대학교가 있다.

구봉산 기슭 개발제한 해제지구로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수리산도립공원과 반월호수, 왕송호수 등 도심 속 자원환경을 만끽할 수 있다.

또 군포첨단산업단지와 군포IT밸리, 의왕테크노파크, 안양IT단지 등 반경 7㎞ 안에 중소형 단지들이 있어 출퇴근하기 쉽다.

자세한 내용은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