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보수 공사 인력 방북

2018.07.02 20:25:45 2면

개성공단 부활을 위한 시동이 걸렸다.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한 개보수 공사 남측 인력 26명이 2일 오전 8시 37분쯤 군사분계선(MDL)을 통과, 경의선 육로를 통해 개성공단에 들어갔다.

이들은 개성공단 내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와 직원 숙소, 종합지원센터 등에 대한 개보수 공사를 할 계획이다.

일단 출퇴근 방식이지만, 현지 체류 여건이 갖춰지면 우리측 인력이 개성공단에 상주하면서 공사를 진행한다.

앞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이 지난달 8일 개성공단을 방문해 현지 점검했다. 그 결과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와 직원 숙소에 지하층 침수 및 벽면 누수, 유리 파손 등을 발견했다.

이후 남측 인력이 지난달 19∼22일 출퇴근 방식으로 방북해 지하층 물빼기 작업 등 개보수 공사 준비작업을 진행했다.

/양규원기자 ykw@
양규원 기자 ykw@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