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 공무원 클리닉센터 운영

2004.04.27 00:00:00

수원시청에서 불친절한 공무원은 앞으로 '불친절 클리닉 센터'에서 치료를 받게된다.
시는 이를 위해 27일 서비스 파워아카데미 대표 박영실(33.여)씨를 '친절전문의'로 위촉하고 민원인에게 불친절하게 대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중 치료할 방침이다.
치료는 그동안의 무조건적인 친절을 강요하는 공직분위기에서 벗어나 '왜 시민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야 하는지'라는 인식을 갖도록 하고, 이를 적극 실천하려는 의지를 공직자에게 심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고객만족, 인사, 표정관리, 전화응대 등 기초적인 민원인 상대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민원공무원의 불만과 근무환경에 대한 고충을 청취해 상담, 불친절 요인을 제거하게된다.
시 관계자는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중 2-3회 '친절클리닉'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고, 불친절한 공무원이 발생했을 경우 수시로 교육을 의뢰할 방침"이라며 "교육이후에도 친절도가 상승되지 않을 경우 인사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찬형기자 ch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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