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총학생회는 교수 임용조건으로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손종국 총장(52)이 검찰에 구속된 것과 관련, 28일 오전 이 학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수 임용 비리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총학생회는 "임용비리에 연루된 모든 학교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에게 사과하고 퇴진하라"며 "검찰과 교육부는 이번 사건은 물론 학내 비리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와 감사를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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